인증방식에 따른 EM카드, MIFARE카드 가이드
카드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을 선택할 때, EM 카드와 MIFARE 카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두 기술 모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각각 다른 목적과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카드의 특징을 비교하여 시설이나 조직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EM 카드는 단순함과 경제성이 강점이며, MIFARE 카드는 더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같은 형태의 출입통제장치라 해도 파생되는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물품 발주시 카드형태에 대한 스펙비교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쇼핑몰을 통해 최저가 구매를 우선으로 하시는 경우라면 더더욱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주요 차이점과 활용 사례
- EM 카드란?
EM4100 또는 EM4200으로 불리며, 저주파(125kHz) 무선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이 카드는 중소형 시설의 신원 확인 및 출입통제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EM 카드는 읽기 전용이기 때문에, 제조 시에만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후 수정할 수 없습니다.
EM 카드는 저렴한 가격, 폭넓은 호환성, 단순한 구조로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 기능이 없어 복제가 쉽고 보안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MIFARE 카드란?
고주파(13.56 MHz) RFID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NXP Semiconductors에서 개발했습니다. EM 카드와 달리, MIFARE 카드는 메모리 저장 기능과 암호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 기업용 ID 시스템, 결제 솔루션 등 보안이 필요한 다양한 용도에 활용됩니다.
MIFARE 카드는 MIFARE Classic, MIFARE DESFire, MIFARE Plus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 보안 수준과 기능이 다릅니다. 이들은 읽기/쓰기 기능을 지원하며, 고급 버전에서는 AES 또는 Triple DES 암호화를 통한 안전한 인증이 가능합니다. - 보안 비교
EM 카드와 MIFARE 카드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바로 보안입니다. EM 카드는 암호화가 없기 때문에, 저가의 장비로도 쉽게 복제하거나 데이터를 가로챌 수 있습니다. 반면, MIFARE 카드는 특히 DESFire나 Plus 모델에서 상호 인증 및 암호화 통신을 통해 강력한 보안을 제공합니다.
만약 기업 사옥, 병원, 금융기관 등 고보안 환경에 출입통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MIFARE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나은 선택입니다. - 비용과 구현
EM 카드는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도 쉽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거나, 보안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 아파트, 임시 시설 등에 적합합니다.
MIFARE 카드는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구현 시에도 호환 리더기, 소프트웨어 연동, 경우에 따라 SDK 기반 개발 등이 필요합니다. 초기 비용은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보안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그 가치를 발휘합니다.
마무리 : 어떤 카드를 선택할까?
비용적으로 효율적으로 단순한 시스템과 높은 보안수준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라면 EM카드가 좋은 선택이며 암호화 통신, 다중어플리케이션, 안전한 시스템 연동을 추구하는 경우라면 MIFARE방식을 추천드립니다.